정부가 오늘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,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한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 리스트에서 제외하고 수출 규제를 적용하면서 소재·부품·장비 분야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지원책을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유미 교육부 차관보가 오늘 회의 내용을 발표합니다. 직접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서유미 / 교육부 차관보] <br />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1차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제1호 안건 소재부품장비산업 분야 등 핵심인재 양성 계획과 제2호 안건 동북아 평화와 협력을 위한 역사교육 활성화 방안, 제3호 안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계기 기념 행사 추진 계획과 4호 안건 국내 관광 활성화 특별대책을 논의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회의에 참석한 모든 위원들은 일본의 백색국가 배제 등 수출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외교, 경제 분야에 이어 교육 및 사회정책 전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을 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소재부품장비산업 분야 등 핵심인재 양성 계획 안건과 관련하여 소재부품장비의 대외의존도를 낮추고 국산화 등을 위한 산업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인력 양성 방안이 시급하다는 데 뜻을 같이 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단기적으로는 BK-21 사업 등 5개 부처에 18개 재정지원 사업과 연계하여 소재부품장비 인력을 신속하게 양성할 계획이며 이공계 대학과 대학원이 우수한 과학기술 인재를 배출할 수 있도록 자율적이고 혁신적인 학사운영 제도를 지원하기로 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장기적으로는 이공계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와 산업체, 교육계 간에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여 산업현장 전반의 수요와 동향을 정밀 진단하고 이를 토대로 고등교육 제도의 혁신과 산업인재 미스매치를 해결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또한 사람투자인재양성협의회를 통해 각 부처마다 분절적으로 시행하는 인재양성 사업을 총괄조정하여 효율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국가 재정 지원과 긴밀하게 연계해 나가는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병역 의무를 대체하는 산업 전문요원제와 관련하여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우수 인재 확보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관계부처 간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2호 안건에 대해서는 최근 한일 간 갈등과 관련하여 역사에 대한 명백한 사실 인식과 이해를 기반으로 한 역사교육이 필요하다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80910175494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